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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7일 새벽2시, 아이폰 4의 데스그립( 옆면 안테나 테두리 부분을 잡았을때, 수신율이 저하되는 현상) 에 따른 애플社 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 3GS 후속인 4에 대한 문제점이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빠른 구동속도 때문에 많이 고민했었던 것도 있으니, 저도 시간내서 보게 되었지요.

잡스 키노트의 한 결론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아이폰 4 수신불량 인정, 범퍼케이스 무상 지급.



결국은 수신불량에 대해서 인정을 했네요. iOS에 대해서 4.0.1 업데이트도, 아이폰만 업데이트 된걸 보니, 수신율 관련 기준치가 변경되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 스마트폰 전체가 다 그렇다 라고 사용자들에게 이해를이해를 바라는 일종의 립 서비스를 남기셨더라구요.
스마트폰이면 다 수신율 저하문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블랙베리를 만드는 RIM社의 CEO가 바로 의견을 내주셨네요.

RIM co-CEOs pull no punches responding to Apple's antenna statements

출처 : http://www.engadget.com/2010/07/17/rim-co-ceos-pull-no-punches-responding-to-apples-antenna-statem/

"애플이 스스로의 자가당착에 RIM을 끌어 들이려는 모습은 용납할 수 없다. 애플의 RIM에 대한 주장은 안테나 디자인과 현재 애플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고의적으로 비틀려는 시도이다. 
RIM은 20년이 넘도록 무선 데이타를 다루는 기기 부문에서 효과적이면서 뛰어난 성능의 안테나를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세계 선두 주자 이다. 이 20년의 기간동안 RIM은 애플이 아이폰4에서 사용한 디자인을 피하려 해오면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특히나 전파 세기가 약한 지역에서 통화를 중단시키는 위험들을 줄여 왔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RIM의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용자들은 적절한 통화를 유지하기 위해 케이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RIM이나 다른 기기들을 애플이 처한 특정 상황에 끌어 들일 것이 아니라,  애플이 확실히 특정 디자인을 체택해 만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빵터졌습니다. 케이스 필요 없다니.... 범퍼 무상 증정의 비꼬았네요.
이런 센스하고는, 잡스식의 의견 발언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무상범퍼 제공 전에, 미국내 개통된 아이폰 4 중, AT&T 로 가입한 아이폰에 대해서 수신불량 때문에 고객이 맘에 안들경우, 1개월이내로 환불조치 되게 해둔것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수도 있겠는데, 그건 당연힌 소비자의 권리를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7월말 아이폰4 국내출시 물건너감.

갑자기 키노트 중에,뜬금없이 언급되었습니다.

"Also on July 30th, we're going to bring the iPhone to 17 more countries, with the omission of South Korea. So that's the update on iPhone 4."



또한 7월 30일에 우리는 아이폰4를 17개 국가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with the omission of South Korea. 이부분은 독립분사구문으로 '한국을 생략한채로' '한국을 생략하면서' 정도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서 잡스의 컨퍼런스 덕분에, 한국 출시 예정 회사였던 Olleh KT 관련하여 주말임에도 불구,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폰 출시하되, 7월 말내외로 진행되던 모든 온라인 예약사이트 폰스토어 서버 증설작업, 각 대리점에 내려온 광고 브로셔등에도 기정 사실화 되어가고 있는데, 소비자를 기만한게 아니냐 라는 대부분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한마디 때문에, 한 기업이 이렇게까지 질타당하는건 슈퍼 초 갑의 애플 덕분인지, 전파인증 등의 일처리에 대해 인색하게 군 KT 의 문제인건지... 제 사견으로는 전자에 손을 들고 싶습니다.
잡스라는 인물이 애플에 끼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고집대로만 행하는 건, 각 제품들의 지원유무에 대해서도 많이 볼수 있겠습니다. iOS의 Adobe Flash 지원문제, 블루투스 AVRCP 파일 지원 ( 곡 넘김 REW/FF 지원, 곧 4.1에서 풀릴예정) 에서도 그렇거니와, 자서전 "iCON" 에서도 언급 됩니다.

성격은 급하고, 이기적인데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상대가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참을 수 없어하는 데다, 말 바꾸기도 잘하고, 독단적이고 다른 사람의 공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

이만큼 강한 자신감을 만들어준 환경속이라지만, 이번 일은 크게 수가 틀려진 것 같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그저 아이폰에 대해서, 수신불량 의 오점을 남기게 되면, 평생 따라가게 될것이고, 사람들의 인식은 당연히 네거티브로 돌아서게 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상관되는 한 기업의 기사들을 볼까요?

중국에 머리 숙인 도요타 사장…대규모 리콜 사과
거짓말 들통에 고개 숙인 도요타
고개숙인 한국도요타 "매트에 문제 있습니다"
도요타 사장 또 사과…미 의회 공청회 고비

음...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에는, 급발진이나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 리콜을 실시한만큼, 자사의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지고, CEO가 직접 나서서 사과하는 부분까지 이례적인 예로 볼수 있겠지요. 요즘 회사들은 그저 사후관리를 떠나서 물건만 팔면 그만 이라는 인식 주의 폐해속에서 이정도까지 나서는건 기업의 목표인 이윤추구를 포기하고서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도를 위해 더욱이 다가가겠다는 기업의 약속이니만큼, 이에 대한 인식도는 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같아도 도요타 자동차를 추후, 차량 구입시에 고려하도록 만들어주니깐요.

Consumer Reports: free iPhone Bumper isn’t good enough
제가 즐겨가는 컨슈머 리포트 IT 사이트에서도 아이폰 범퍼 무상증정은 충분하지 않다. 라는 의견을 가지고 피력을 해놨군요.
미국에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중립적인 사이트에서도 이정도 기사를 내놓을정도면 말 다 한것 같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서, 상반되는 의견들도 있는데요.  애플을 옹호하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참 우리나라에서 삼성 언론플레이나 옹호해주는 팬보이들이 한국만 있는게 아니다 생각이 듭니다.

"애플은 옳은 일을 했다 - 비즈니스인사이더"

1.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4의 안테나 이슈가 실제로는 작은 문제임에도) 언론들의 부정적인 보도 때문에 일이 제대로 꼬였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2. 애플은 그들의 고객들을 돕기 위해 진정으로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이는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 회사를 첫번째로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스티브가 이 모든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해 스스로가 헤쳐나가는지 나두고 지켜볼 것이다.  이것은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숙명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아주 조금만이라도 나빠보이는 작은 일에도 사람들은 격렬한 비난을 퍼부을 것이다. 그곳은 거친 곳이다.

하지만 애플은 오늘 고객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이다. 아이폰 4에 대한 환불 기간을 연장했고 아이폰 4 사용자들에게 범퍼를 무상제공키로 한 것 말이다.(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지난 기사에서 잘못된 예측을 했었다. 우리가 분명히 틀렸다.)

이 부분에서 애플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또한 다른 제조사들로부터 무료 케이스를 대리구매하므로서 그들의 케이스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한 것 역시 옳은 일을 한 것이다.

어떤 이들은 애플이 언급한 것 만큼 아이폰 4가 좋은 제품인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일 것이다. 심지어 이런 컨퍼런스를 10번씩이나 개최하더라도 애플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침묵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그들의 고객들에게 사과를 했고 그 고객들을 여전히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작지만 재정적 손실을 감수한 것은 옳은 일을 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번 안테나게이트가 이 회사에게 있어서 중대한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http://www.businessinsider.com/apple-does-the-right-thing-2010-7


정말 이정도로 써놨으니, 편들기로 밖에 안 보입니다. 얼마 입금 받았는지...
제가 볼땐 확실히 애플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욱이 시련을 가지고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사용자들에게 실망감을 가득 안겨주고 아이폰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저로선 아쉽지만, 이번 스티브 잡스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내린 결정이 현명했길 바라면서 마쳐봅니다.

출처 : http://www.engadget.com/2010/07/16/live-from-apples-iphone-4-press-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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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Nam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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